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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5주년' 일산차병원, 팝업 행사…"신뢰받는 병원 만들 것"

2020년 개원해 5주년 맞아

직접 만든 5주년 티셔츠와 한정판 키링을 들고 있는 일산차병원 직원들. 사진 제공=일산차병원




차의과학대 일산차병원은 최근 개원 5주년을 맞아 환자와 직원을 위한 팝업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개원한 일산차병원은 경기 서북부 지역을 넘어 국내·외 환자들의 중증 암, 난임 치료와 출산 등을 도우며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치료를 통해 꾸준히 성장해 왔다. 이번 행사는 환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이들의 빠른 회복을 응원하는 한편, 병원 구성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12일 원내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병원이 만든 아크릴 키링, 아크릴 집게, 지비츠 등 다양한 한정판 굿즈가 전시됐다. 직원들이 직접 문구와 디자인을 선택해 나만의 특별한 티셔츠를 제작해 보는 '커스텀 티셔츠 존' 운영 등 MZ세대 직원들의 취향을 반영한 행사에 참석자들의 호응이 컸다. 푸드트럭에서는 와플과 츄러스 등 간식이 제공됐으며, 5주년을 기념해 스톱워치를 이용한 '숫자 5 맞기 게임' 등 이벤트도 열렸다.



장기근속자 15명을 포함해 병원 발전에 기여한 구성원에게 감사패 수여도 이뤄졌다.

송재만 일산차병원장은 "일산차병원이 매년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모든 임직원의 헌신과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진실한 마음에서 비롯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일산차병원은 9개 전문센터와 15개 진료과, 400병상 규모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작년 말 기준 누적 분만 1만 건, 유방암 수술 1,000례, 로봇수술 3,000례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보건복지부의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에 선정되는 등 경기북부 권역 중증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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