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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페스티벌’ 받고 ‘마이케이 페스타’까지…뷰티관광 허브 구축에 문화산업 기회 확대도

문체부, DDP서 2회 ‘코리아뷰티페스티벌’

외국인 대상 메이크업·패션·의료 등 서비스

장미란 차관 “K뷰티 관광허브로 만들 것”

올림픽공원서 첫 ‘마이케이 페스타’ 개최

K팝에 콘텐츠 연관 산업 접목…용호성 참석

“우리 산업 해외 진출에 실질적 기회돼야”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이 19일 서울 DDP에서 열린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최수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2차관과 용호성 1차관이 19일 ‘출동’해 ‘코리아뷰티페스티벌’과 ‘마이케이 페스타’의 성공을 전망했다. 강남과 강북에서 서울이 K컬처로 들썩인 날이었다.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19일 한국방문의해위원회·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진행한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정부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K뷰티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세계 K뷰티 관광 허브’로 키울 생각이다. 이를 발판 삼아 K뷰티가 관광수출 성장을 도모하고 내수를 견인하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확인했다.

이어 그는 “K뷰티는 K컬처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할 정도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수치로도 확인되는데 작년 화장품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돌파했고 한국의 찾은 의료관광객 117만명으로, 2023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말했다.

19일 서울 DDP를 찾은 외국인들이 각종 뷰티 체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은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 패션, 의료·웰니스 등 뷰티 기업과 항공, 숙박 등 관광 기업이 참여해 할인, 경품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의 표어는 ‘뉴 미·미·미’(NEW ME·미·美)로 외국인에게 ‘K뷰티로 나만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찾는 여정’을 소개하는 행사 취지를 담았다. 행사는 7월 18일까지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용호성 문체부 1차관이 1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25 마이케이 페스타’ 행사에 참석해 핸드볼경기장 2층에 있는 초대형 배우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최수문기자


용호성 문체부 1차관은 19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한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에 참석했다. 다만 특별 행사와 발언 없이 운영자들에 대한 격려에 그쳤다.

올해 처음 시작된 대형 한류 축제 ‘마이케이 페스타’는 문화산업의 세스(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로 기획됐다. 단순한 K팝 공연의 흥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K콘텐츠 등 한류 연관 산업을 소개하면서 문화산업으로 육성하자는 취지다. 핸드볼경기장에는 아이코닉스(잔망루피), 현대아울렛, 매일유업, 삼진어묵, 정관장 등 100여개의 국내기업 참여 속에 전시·체험관이 운영됐다. 핸드볼경기장 2층 복도에는 국내 유명 배우 27인의 초대형 사진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한얼광장에서는 푸드트럭과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왓어브레드, 요거트월드 등 청년세대에게 인기 있는 식음료를 소개했다. 또 한얼광장 천막에서는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160여 개 기업과 해외 구매자 170여 명이 참여하는 1대1 사업 수출상담회도 진행됐다.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의 ‘마이케이 페스타’ 문화산업 부스가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메인 행사라고 할 수 있는 K팝 콘서트는 KSPO돔(옛 올핌픽체조경기장)에서 펼쳐졌다. 행사는 6월 22일까지 이어진다. 문체부는 “이번 ‘마이케이 페스타’가 한류 콘텐츠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선사하고 우리 산업의 해외 진출에도 실질적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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