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2025 서울교통공사 사진·캘리그래피 공모전’ 수상작 30편을 발표하고 사진 부문 대상으로 ‘전통이 흐르는 역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전 사진 부문은 ‘서울의 지하철역과 사람들’을 주제로, 캘리그래피 부문은 서울교통공사를 담은 3가지 종류의 문안은 표현하는 것으로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됐다.
총 769점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사진 25점과 캘리그래피 5점이 각각 선정됐다. 최종 수상자 30명에게는 사진 부문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등 상금 총 120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사진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전통이 흐르는 역사’는 경복궁역의 일상을 담은 작품으로 원근감, 구도가 뛰어나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캘리그래피 부문 대상은 일상에서 전하는 인사말을 지하철과 접목한 작품이 뽑혔다.
수상작은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역사 내 액자 등으로도 제작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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