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 특별한 추억을 나눈 시민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수기 공모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이 축제는 수영, 자전거, 달리기를 자신만의 속도로 완주하는 3종경기와 함께 운동회, 보물찾기,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65만 명이 다녀갈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공모전은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했거나 축제 기간에 행사장을 찾았던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주제로 △운동의 즐거움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 △새로운 건강 생활 습관 △긍정적인 변화 등 자신의 경험담을 1500자 이내로 정리해 다음달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적합성, 작품성, 독창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의를 거쳐 우수작 30작을 선정해 순위별로 부상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사례집으로 발간되며, 향후 3년간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로 제작 및 활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수기 공모전을 통해 시민 경험담을 널리 나누면서 한강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건강 문화 축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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