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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쇼핑도 안 하고 한복 인상적"…유인태, 이재명 첫 순방에 "잘했다"

첫 해외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원로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첫 외교무대 데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 전 총장은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1박 3일간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이날 새벽 귀국한 이 대통령에 대해 “잘하고 온 거 같더라”고 했다.

그는 “여사가 어디 쇼핑하러 가지도 않았고 한복 입고 공손하게 하는 모습 등 순방 나가서 한 번도 조용할 때가 없었던 전임(윤석열 전 대통령)과 비교가 됐다”며 “전임 대통령의 태도가 너무 비정상이었기에 지금이 정상으로 회복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했을 당시 수도 빌뉴스의 명품 취급 편집샵 ‘두 브롤리아이(Du Broliai)’에 방문했던 사실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당권 경쟁과 관련해서는 정청래 의원의 강한 이미지가 당 전체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유 전 총장은 “정 의원이 법사위원장 할 때 ‘말을 왜 꼭 저렇게 하지?’ 이럴 때가 참 많았다”며 “공격수로는 적합하지만 당 대표로서는 너무 강성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고 밝혔다.

또 “당 안에서는 ‘여당 대표는 좀 부드러운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흐름이 있다”고 전하며 8월 전당대회 향방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의원 간 2파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월 2일 당대표와 함께 현재 공석인 최고위원직을 선출하는 전국당원대회를 연다. 이번에 선출되는 지도부의 임기는 전임 이재명 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의 잔여 임기인 내년 8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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