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의 KPGA 선수권대회는 간식도 특별하다. ‘한우 BBQ’가 출전 선수들에게 제공된 것이다.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개막을 하루 앞둔 18일 경남 양산의 에이원CC. 이날 대회 공식 연습라운드에 출전한 선수들은 한우 BBQ를 간식으로 즐겼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의 가치를 알리고 한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를 대상으로 200인분의 한우 BBQ를 준비했다.
이날 간식을 맛본 선수들은 함박웃음을 터트리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동환은 “현장에서 직접 구워 주시는 한우를 먹으니 정말 맛있고 힘이 난다”며 “푸짐한 한우를 제공해주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KPGA 임직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본 대회 기간에 선수 간식용 한우 육포를 지원하고 우승자와 우승자 캐디에게는 한우 세트도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회 1라운드가 열리는 19일부터 22일 최종 4라운드까지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 200명을 대상으로 한우자조금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한우 채끝시식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19일부터 나흘간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억 2000만 원 규모로 KPGA 투어 단독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규모로 열린다. 130%의 비율로 제네시스 포인트가 분배되는 2025 시즌 첫 KPGA 투어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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