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운영하는 대전전통나래관은 유아 및 성인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오감만족, Hello 무형유산’의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오감만족, Hello 무형유산’은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을 지역 거점 공간으로 육성해 무형유산 전승과 확산을 도모하는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이다.
대전의 무형유산 기능 4종목(각색편, 단청장, 악기장-북메우기, 초고장), 예능 1종목(웃다리농악) 체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를 알리게 된다.
성인 장애인 대상프로그램은 각색편이며 재료를 반죽하고 전통 떡을 완성시키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유아 대상의 단청장, 악기장-북메우기, 초고장 프로그램은 대전전통나래관 상설전시실 관람과 함께 대전 무형유산 소개 및 시연과 함께 단청 미니 족자 만들기, 달걀 바구니 만들기, 나만의 북만들기 등으로 시각·촉각을 자극하는 감각 활동이 준비된다. 웃다리농악은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장구, 북 등 전통악기를 활용한 청각 자극 활동을 진행한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유아를 대상으로 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성인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며 “보다 많은 시민이 전통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한 후,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회차별 10~20명 내외이며 1기관당 최대 2회 신청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