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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마지막 숙제 ‘KPGA 선수권 우승’ 욕심나”

19일 양산 에이원CC서 KPGA 선수권 개막

통산 10승 도전…“더 늦기 전에 우승하고파”

배상문. 사진 제공=KPGA




“지난해 대회에서는 준우승에 그쳐 아쉬웠다. 그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올해 목표는 우승이다.”

배상문이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10승째를 달성하겠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배상문은 19일부터 나흘간 경남 양산의 에이원CC에서 열리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대회에서 그는 우승자 전가람에 3타 뒤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는데 올해 그 아픔을 씻겠다는 각오다.



200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배상문은 KPGA 투어에서 9승,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3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쌓았다. KPGA 투어에서는 2006년 에머슨퍼시픽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린 뒤 2007년과 2010년 SK텔레콤 오픈, 2008년과 2009년 코오롱 한국오픈, 2009년 GS칼텍스 매경오픈, 2013년과 2014년 신한동해오픈 등 투어 내 전통 깊고 상금 규모가 큰 대회에서만 7차례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아직 KPGA 선수권대회 우승은 없다. 배상문은 “그렇지 않아도 지인들이 이번 KPGA 선수권대회서 우승하면 KPGA 투어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고 비유를 할 때도 있다”며 “사실 KPGA 선수권대회는 더 늦기 전에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다. 나에게 남은 마지막 숙제 같은 느낌이다. 욕심난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를 위해 잘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팬 분들께서 많은 응원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좋은 성적과 경기력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PGA 선수권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열리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 대회다. 올해는 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억 2000만 원 규모로 펼쳐진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KPGA 투어 시드 5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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