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이 여름철 장마·폭염에 대비해 건설 현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한신공영은 전재식 대표이사 주관으로 폭염·우기 대비 현장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 대표는 지난 17일 충남 아산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토목 공사 현장에 방문해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기본수칙 준수 여부, 우기 대비 붕괴 위험 요인 대비 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전 대표는 “건설 현장의 특성상 혹서기에는 작업자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 받을 수 있다”며 “공정이나 생산성보다 중요한 것은 근로자의 안전이며, 사전에 대비하고 실천하는 현장 안전관리 문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그늘막, 휴게시설 설치 여부, 온열질환 예방 음료 및 얼음조끼·냉방용품 비치 현황 점검도 함께 진행됐다. 현장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증상 인지법과 응급대응 매뉴얼 교육도 병행됐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혹서기 안전사고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9월까지 주요 현장을 중심으로 폭염 및 장마 대비 안전보건 점검을 강화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 중심의 현장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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