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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연세대-디웨이브 ‘양자산업’ 육성 시동…3자 협약 체결

디웨이브·연세대와 미래 기술 주도권 확보 나서

양자기술 산업화 기반 조성 위한 협력체계 마련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7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양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네번째부터 앨런 바라츠 디웨이브 퀀텀 CEO, 유정복 인천시장,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 연세대학교, 양자컴퓨팅 기업 디웨이브 퀀텀이 지난 17일 인천시청에서 ‘양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추진 중인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세계적인 양자 기술 선도기업 및 국내 유수의 대학과의 전략적 협력으로 인천을 양자 융합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디웨이브는 세계 최초로 상용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개발한 기업으로, 최적화와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와 산업용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협약 내용으로는 △상호 연구 및 기술 교류 강화 △양자컴퓨팅 활용 사례 발굴 △산업화 기반 구축 등 세 기관이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등이다.



아울러 시는 연 2회 정기적인 기술 세미나와 전문가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기술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인천 기업들을 대상으로 양자컴퓨팅을 적용한 실증과제를 공동 개발해 양자기술 도입과 전환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월 양자산업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개정한 데 이어, 4월에는 핀란드 양자기술 기업들과의 교류 세미나, 양자 정보기술 전문가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국내외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오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이 글로벌 양자 허브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천의 다양한 산업군과 양자 기술이 융합되면서 혁신적인 활용 사례가 창출되고, 세계 각국의 인재들이 모여드는 진정한 양자 클러스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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