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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로 간 대구 안경…“제2 젠틀몬스터 탄생할 수도”

‘K-아이웨어 브랜드 홍보관’ 설치

대구 북구, 국내 안경 80% 제조

국내 유망 기업 주력 제품 전시

‘K-아이웨어 브랜드 홍보관’ 개막식에서 우재준(오른쪽 두번째) 의원과 이준석(다섯번째) 의원 등이 안경을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우재준 의원실




대구 안경산업 역사와 국내 안경의 우수성을 선보이는 ‘K-아이웨어 브랜드 홍보관’이 오는 19일까지 국회에서 운영된다.

17일 국민의힘 우재준 국회의원(대구 북구갑)에 따르면 K-아이웨어 브랜드 홍보관은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 설치돼 이날 개막식을 가졌다.

국내 최대 안경 생산지인 대구를 지역구로 둔 우 의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대구시‧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을 맡았다.



홍보관에서는 마치, 어반아이웨어, 에이치투씨디자인, 팬텀옵티칼, 투페이스옵티칼 등 국내 유망 기업의 주력 제품을 자유롭게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다.

김종한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 안경은 제품과 디자인 측면에서 모두 세계적 수준”이라며 “조금만 지원이 이뤄져도 제2의 젠틀몬스터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대구 북구는 국내 안경의 80% 이상을 제조하고 있는 만큼 안경산업 지원책을 찾고 싶은 마음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며 “국산 안경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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