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는 17일 상의회관 2층 회의실에서 ‘창립 9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전상의 회장단과 사무국 임직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기념식은 △2025년도 상반기 업무보고 △국민의례 및 내빈 소개 △사령장 수여 △장기근속자 표창 △회원사 근로자 자녀𐩐희망드림 장학금 전달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상의 정태희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날 대전상공회의소가 있기까지는 역대 회장님들과 지역 기업인 여러분께서 경제 발전을 위해 흘려주신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 뜻을 이어받아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지역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교 역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대전상의는 지역 상공업의 구심점으로서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최근 화두인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상공회의소는 지난 1932년 6월 18일 설립 이후 지역 상공업 진흥을 위한 대표 경제단체로서 역할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정태희 회장은 지난 24대에 이어 제25대 회장을 연임하며 충남 8개 시·군 지회의 조직력 강화를 비롯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회원사 간 기술 협력, 기업 직무·직급별 맞춤형 교육 확대 등 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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