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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입냄새 심하더라"…장마철 '세균 폭탄'이라는 '칫솔', 잘 관리하려면

해당 기사와 무관. 이미지투데이




여름 장마철 등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평소보다 철저한 칫솔 관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됐다.

대한예방치과학회지에 따르면 칫솔모 1㎟당 평균 약 500만 마리의 세균이 서식하고 있으며, 덥고 습한 날씨에는 세균 번식 속도가 급격히 증가한다.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칫솔로 양치할 경우 입안 세균 수가 늘어나 잇몸병, 충치, 입냄새 등 각종 구강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올바른 칫솔 관리법으로 양치 직후 흐르는 물에 칫솔모 사이 이물질을 꼼꼼히 제거할 것을 권했다. 특히 습한 날씨에는 정수기 온수나 끓인 물로 한 번 더 헹구거나 베이킹소다를 녹인 따뜻한 물에 10분간 담가두면 세균 번식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양대 치위생학과 연구팀의 실험 결과, 1% 희석 식초에 5분간 담근 칫솔의 세균 수가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관 시에는 다른 칫솔과의 접촉을 피하고 습한 욕실보다는 건조한 장소에 두거나 전자레인지에 30초간 돌려 수분을 제거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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