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스는 캄보디아‧인도네시아‧콜롬비아에서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지스는 지난달 말 해외건설협회의 ODA 발주사업 중 ‘인도네시아 디지털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 입체지적 구축 시범사업’과 ‘콜롬비아 다목적 지적 구축을 위한 토지정보 디지털전환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캄보디아의 ‘아세안+3 식량안보정보시스템 3단계 협력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디지털 트윈 도입과 3차원 토지정보 개념 시범적용, 스마트시티 전략 실행 등의 우수사례로, 향후 동남아 신흥국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연계가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지스는 그동안 베트남‧우즈베키스탄‧쿠웨이트‧탄자니아‧파라과이‧독일 등 16개국에 ODA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진출했다.
해당 국가의 행정업무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이지스 플랫폼 기능과 서비스에 반영하며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세계은행‧미주개발은행 등과 협력해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및 지적정보 시스템 혁신 프로젝트에서 기술적 파트너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높은 기술 집약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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