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지역 10개 대학이 라이즈(RISE) 체계의 성과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과 라이즈 수행대학 공모에 선정된 10개 지역대학 총장은 최근 한 자리에 모여 대구형 라이즈 체계의 비전과 핵심목표를 공유하고 성과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구체적으로 라이즈 목표달성을 위한 성과창출 및 관리, 성공적인 사업수행 및 선도모델 발굴·확산, 산학연관 협업 거버넌스 구축·운영 등에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대구형 라이즈 사업은 지산학 연계 대학교육 혁신, 5대 미래산업 혁신인재 양성, 취·창업 연계 대학‧지역기업 협력, 정주여건 조성 및 지역사회 혁신 등 4대 프로젝트와 17개 단위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1차년도인 올해 76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지역 5대 미래산업인 반도체·미래모빌리티·로봇·디지털헬스케어·ABB 산업 종사자 수 6만명, 일반대 정주취업률 25% 및 전문대 정주취업률 45%, 기술기반 창업기업 1만 개를 각각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 부시장은 “대구형 라이즈 체계가 전국을 선도하는 지역혁신 우수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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