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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청사 건립 첫 삽…행정·문화 복합공간 조성

'300만 시민 숙원'

2028년 12월까지

총 4958억 투입

주차공간 2배 확대

중앙공원과 연계도

북카페 등도 입점

인천시청 신청사 조감도. 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시청 옛 운동장 부지에서 신청사 건립 착공식을 개최하며 300만 인천시민의 숙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달 12일 진행된 신청사 착공시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부교육감, 국회의원, 군수·구청장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 및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청사 건립 사업은 2028년 12월까지 총사업비 4957억 원을 투입해 시청 운동장 부지에 연면적 8만417㎡,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신청사가 완공되면 현재 분산된 행정기능이 하나로 통합돼 돼 급변하는 미래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인구 300만 대도시로 발전하면서 행정수요가 급증하며 기존 청사 외에도 외부 청사를 임대해 사용 중이다.



신청사 건립은 주변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청 인근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 공간이 기존 828대에서 1882대로 두 배 이상 확대된다. 공영주차장은 지난 2023년 10월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률 35.5%로 바닥 기초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신청사 광장은 중앙공원과 연계돼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누구나 쉽게 청사를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신청사 내부에는 전시관, 북 카페, 스텝라운지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돼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 의회 청사와 교육청까지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행정타운이 형성돼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초일류 도시 인천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건축공사에는 대광건영, 무진종합건설, 성흥종합건설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유정복 인천 시장은 “이번 신청사 건립은 40년 만에 이뤄진 역사적인 순간으로, 인천의 꿈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는 초석이자,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시공사에 무엇보다 안전하고 차질 없는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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