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퇴임 기자회견에서 최근 친한계 행보에 대한 질의에 "윤석열 대통령이 없었다면 정치인 한동훈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와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 수년간 동고동락한 아주 불가불 관계"라면서 "윤 전 대통령이 기수를 파괴하면서 법무부 장관을 임명하고, 비상대책위원장까지 했기에 정치인 한동훈이 존재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동훈 대표가 조금 더 소통과 공감 능력 키우고 타협하는 자세를 세운다면 좋지 않겠나"라고 조언했다. 오승현 기자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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