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동구 대왕암공원과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대에 대한 해양산악레저특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7월 2일까지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 계획안을 열람 공고하고 동구, 울주군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 계획에는 울산 해양산악 레저테인먼트 기반 구축, 지역 스토리 활용 및 콘텐츠 개발, 지역 상표화·홍보 사업 등 3개 추진 전략, 6개 특화사업, 21개 세부사업이 담겼다.
특구 추진 구역은 동구 일산해수욕장(대왕암공원) 일원 약 1.7㎢,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원 96.2㎢ 등 총 97.9㎢다.
시는 오는 26일 공청회를 열고, 결과를 반영해 9월께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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