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10일 서울에서 ‘2025 부산항 북항재개발 투자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구역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잠재 투자자 7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BPA는 행사에서 북항재개발 사업 현황과 매각 예정 부지의 사업개요, 장점, 향후 분양계획, 매각 절차 및 입찰 일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사전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진행해 맞춤형 투자 상담 기회도 제공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북항재개발사업은 지역경제 성장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와 신해양경제 중심지 도약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민간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기대한다”며 “향후 부산에서도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은 항만 기능 이전으로 발생한 유휴부지를 도시 중심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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