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의 솔라시도CC가 오는 16일부터 야간 라운드를 운영한다.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야간 라운드는 여름밤의 선선한 바람과 별빛 아래에서 여유로운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골프장 측 설명이다. 야간 라운드는 노캐디 셀프 플레이로 진행된다. 샤워실과 식음시설은 운영하지 않는다.
솔라시도CC는 세계적인 골프 코스 디자이너 데이비드 데일의 작품으로 태양과 바다를 모티브로 설계됐다. 클럽하우스를 중심으로 솔라 코스 9홀, 시도 코스 9홀로 구성됐다. 완만한 지형 위에 배치돼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솔라시도를 감싸고 있는 서해와 금호호, 영암호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플레이할 수 있다. 인근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와 연계한 패키지 상품도 있다. 관련 문의는 파인비치 예약실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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