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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준우승' 인터 밀란, 새로운 사령탑으로 '레전드' 출신 키부 선임

사우디로 떠난 인차기 후임으로 키부 선임

2009~2010 시즌 인터 밀란 트레블의 주역

지도자 변신 후 파르마 성공적으로 이끌어

크리스티안 키부 감독. AP연합뉴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에 밀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구단 레전드 출신 크리스티안 키부(45)에게 사령탑을 맡겼다.

인터 밀란은 10일(한국 시간) "키부 감독과 2027년 6월까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최근 인터 밀란은 이번 시즌까지 지휘봉을 잡았던 시모네 인차기 감독과 결별했다. 인차기 감독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힐랄과 계약을 맺고 새로운 직장을 찾았다.



15일 개막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앞두고 새로운 사령탑을 찾기 위해 노력했던 인터 밀란은 루마니아 출신 키부 감독에게 중책을 맡겼다.

키부 감독은 선수 시절 2007년부터 2014년까지 클럽에서 뛰며 2009~2010 시즌 세리에A, 코파 이탈리아, UCL 등 '트레블'(3관왕)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인터 밀란에서 은퇴한 키부 감독은 지도자로 변신해 클럽 유스팀을 지도하다가 2025년 2월 파르마 감독으로 프로 무대 사령탑으로 데뷔했다. 2024~2025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파르마(16위)의 잔류를 이뤄내는 등 지도력을 선보였다.

키부 감독의 인터 밀란 데뷔전은 18일 몬테레이(멕시코)와의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이다. 인터 밀란은 클럽 월드컵에서 리베르 플라테(아르헨티나), 우라와 레드(일본), 몬테레이와 E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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