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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해진 '월드 웹툰 페스티벌' 열린다

10월 잠실 롯데월드몰 등서 개막

해외 팝업 늘리고 잡페어도 선봬

2024년 성수동에서 열린 제1회 월드 웹툰 페스티벌. 사진 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지난해 정부 주도로 처음 열렸던 웹툰 행사 ‘월드 웹툰 페스티벌’이 올해 다시 개최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 일대에서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우리나라가 웹툰 종주국이라는 점에 착안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웹툰 행사다.

지난해에는 9월 26일~29일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불리는 성수동에서 웹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다양한 팝업과 전시를 선보였다. 올해도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월드몰 내 각 10∼100평 규모 팝업스토어 11곳을 열고, 롯데월드 어드벤처 아이스링크에서 만화·웹툰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

국내외 우수 웹툰을 가려 상을 주는 '제2회 월드 웹툰 어워즈'도 개최한다. 시상식은 페스티벌 마지막 날 열린다.



지난해에는 웹툰 팝업을 중심으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형태의 웹툰 행사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상, 게임 등 다양한 IP 확장 사례를 소개할 전망이다.

우선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내 300석 규모의 영화관에서 콘퍼런스, 쇼케이스를 비롯한 여러 무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웹툰 작가 지망생과 제작사 등이 만나는 잡페어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올해 행사에서는 해외 작품을 비롯해 해외 전문가 참여를 확대해 글로벌 행사로서의 격을 더욱 갖춘다는 계획이다. '월드 웹툰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을 내걸었지만, 지난해에는 시상식에 해외 작품 1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을 제외하고는 글로벌 행사로 보기 어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올해는 해외 작가 또는 해외에서 성공한 웹툰 원작 콘텐츠 제작자를 초청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웹툰 현황도 살펴볼 예정이다.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도 늘어났다. 페스티벌 기간은 나흘이지만, 팝업스토어는 10월 16∼26일 열흘 이상 문을 열고 웹툰 굿즈를 판매한다. 이는 팝업스토어의 기획·설치 비용에 비해 축제 기간이 짧아 참가 기업들이 난색을 보였던 것을 반영한 결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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