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조폐공사, 화폐 요판화 이중섭 ‘황소’ 상시판매

조폐공사가 상시판매에 들어가는 화폐 요판화 ‘황소’. 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6월 9일부터 화폐 요판화 ‘황소(이중섭 作)’의 상시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황소 요판화는 지난해 인왕제색도 요판화에 이어 두 번째 출시한 화폐 요판화로 국립현대미술관문화재단과 협업해 출시한 첫 작품이기도 하다.

‘황소 화폐 요판화’는 △대형(액자포함 752x600㎜, 그림 590x435㎜) △중형(액자포함 503x414㎜, 그림 367x274㎜) △소형(액자포함 321x260㎜, 그림 260x197㎜) 3종으로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

‘화폐 요판화’는 화폐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품격 문화상품으로, ‘황소’는 세파를 견딘 주름 가득한 황소의 진중하고 묵직한 모습을 대담하고 거친 선으로 표현한 원작의 감성을 섬세하게 재현하기 위해 화폐 인쇄에 사용되는 고도의‘요판 인쇄 기술’을 활용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정부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과 협업한 ‘광복 80주년 요판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업한‘맹호도’가 출시될 예정이다.

조폐공사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화폐 요판화와 함께 기념화폐도 상시판매 중이다. 유통 은행권 4종(5만원권, 1만원권, 5천원권, 1천원권)을 고급 패키지로 구성한 ‘현용은행권세트’, ‘연결형 은행권’, ‘현용주화세트’, ‘기념주화’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기념화폐 제품들을 1인당 최대 10개까지 공사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법인 구매도 가능하다.

특히 ‘현용은행권세트’는 조폐공사에서 최초 출시된 제품으로 1만원권 세종대왕 초상의 배경으로 삽입된 ‘일월오봉도’를 전면에 내세운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재물을 상징한다는 의미가 결합되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념화폐, 돈볼펜, 화폐 요판화까지 연이은 판매 흥행으로 제조업을 넘어 문화기업으로 성공적으로 안착 중인 조폐공사는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서울 마포 오프라인 매장도 새롭게 리뉴얼하며 B2C 기업으로서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조폐공사 성창훈 사장은 “화폐 요판화는 화폐기술이 문화가 된 예술품으로 고품격 선물이나 소장품을 원하는 분들에게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대한민국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