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첫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위한 재정 여력을 살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밤 10시 10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추경이 가져올 즉각적인 경기 진작 효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고 적극적인 경기 진작 대응과 리스크 관리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또 “작고 세세한 발상이나 입법적 요구사항이 있다면 직급과 무관하게 언제든 제안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 대통령의 개인 전화번호를 전달하고 개인 소셜미디어나 전화로 직접 알려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이 마련한 안가에 머무를 예정이다. 한남동 관저는 점검 중이며 최종 관저 선정은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 또 앞서 이 대통령이 파견·전입 공무원에 대해 복귀 명령 조치를 한 결과 대부분 인원이 다음날까지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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