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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산불 대응력 강화’ 산불진화임도 개설

웅촌면 대복리~청량읍 삼정리 산불 피해지 구간에 임도 신설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대운산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엿새 만에 꺼진 가운데 지난 3월 28일 검게 탄 산불 지역에 핀 진달래가 시들어 있다. 연합뉴스




울산 울주군이 산불 대응력 강화를 위해 웅촌면 대복리에서 청량읍 삼정리로 이어지는 산불 피해지 구간에 산불진화임도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산불진화임도는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 또는 대형산불 발생지 등에 설치되는 임도다. 기존 임도보다 넓은 도로, 대피소 등 산림 내 특화된 기준을 적용해 진화 작업의 편리성을 높인다.



울주군은 지난해 9월부터 9개월에 걸쳐 웅촌 산불 피해지 일대에 산불진화임도 2㎞를 신설했다. 이곳 일대에는 2018년 1.55㎞, 2020년 0.7㎞, 2022년 1.5㎞ 등 간선임도 3.75㎞가 있으며, 새롭게 개설된 산불진화임도를 포함해 총 5.75㎞의 임도가 구축됐다.

이번 임도 조성에 따라 울주군 관내 임도는 전체 50곳에 총 연장 143.195㎞로 증가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산불진화임도는 산불을 비롯한 자연재해를 사전에 대비하고, 각종 산림사업 효율성 증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산림과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산림 경영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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