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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커뮤니티부터 첨단 주거 시스템까지…진화하는 아파트, 이젠 ‘스펙’ 경쟁 시대

거주 공간에서 ‘개인의 수준’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아파트의 의미 달라져

다양한 커뮤니티 및 첨단 주거 시스템 갖춘 단지에 수요자 관심 몰려





최근 아파트 시장에 뚜렷한 변화의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단순한 거주 공간의 개념을 넘어, 아파트가 곧 ‘개인의 스펙’으로 여겨지는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주거 공간이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면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주거 시스템까지 잇달아 도입되는 등 아파트의 고급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처럼 주거 공간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요소로 부상하면서, 아파트는 이제 ‘개인의 수준’을 보여주는 새로운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한국갤럽, 희림건축, 알투코리아가 공동 발표한 ‘부동산 트렌드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가장 거주하고 싶어 하는 주택 특화 컨셉 1위는 ‘다양한 커뮤니티가 갖춰진 주택’으로 나타났다. 해당 응답은 전체의 34%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커뮤니티 시설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거에는 구조와 평형이 아파트 선택의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단지 내 어떤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있는지, 또 어떤 생활 편의 서비스가 제공되는지가 주요 고려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키즈카페, 공유오피스 등은 이제 기본 사양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여기에 입주민을 위한 첨단 주거 시스템도 도입되고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냉난방과 조명을 원격으로 제어하거나, 방문자 출입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홈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AI 기반 에너지 관리, 무인 택배 보관 시스템, 안면 인식 출입 보안 등 다양한 기술이 접목되며, ‘편리함’과 ‘안전’을 모두 갖춘 스마트 주거 환경이 새로운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선택에 있어 ‘하드웨어’ 못지않게 ‘소프트웨어’가 중요한 시대가 됐다”며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주거 공간의 품질을 라이프스타일과 직결된 경쟁력으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다양한 커뮤니티와 더불어 첨단 주거 시스템을 갖추고 분양 중인 단지가 있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공급하는 ‘고양 더샵포레나’가 그 주인공이다.

'고양 더샵포레나'는 스마트 기술과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을 두루 갖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이목을 끌었다. 그 결과, 지난 5월 13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최고 73대 1(당해지역 기준)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포스코이앤씨의 AI 주거 플랫폼 ‘더샵 AIQ TECH’가 적용된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단지 안전·보안과 관련된 ‘더샵 특화지키미’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나 편리하게 조명,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더샵 홈제어’ △빌트인 청정환기시스템(유상옵션) 등 단지 곳곳 쾌적한 공기를 관리하는 ‘더샵 클린에어시스템’ 이 적용된다. 스마트폰이나 음성으로 조명·가전·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고, 단지 내 CCTV 연동 시스템으로 보안성도 강화된다. 실제 한국토지주택공사 ‘스마트홈 실증단지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스마트홈’ 도입 아파트의 입주민 만족도는 평균 80% 이상으로, 이러한 기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또한 피트니스, 실내스크린골프장, 사우나 등 스포츠 시설이 마련돼 있고, 프라이빗 스터디, 북카페, 키즈룸 등 가족 중심의 에듀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그 외에도 코인 세탁실, 어린이집, 경로당 등 전 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하게 만들어진다.

여기에 산수정원, 물놀이터, 초화가든, 캐스케이드 등 감성적인 명칭의 특화 공간들이 조성될 예정으로,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선호하는 수요층은 물론,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청약자들의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고양 더샵포레나’는 원당초등학교와 연접한 단지이며, 성사중·성사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또한 화정·행신 학원가 이용도 가능하기에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생활권 내에는 롯데마트, 이마트, 코스트코,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명지병원 등 풍부한 쇼핑·의료 인프라가 집약돼 있으며, 마상근린공원, 성사체육공원 등 녹지공간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단지는 신축 아파트 공급이 드문 수도권에 들어서는 만큼, 계약자들은 내 집 마련은 물론 향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러한 이점 덕분에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고양 더샵포레나’의 정당계약은 6월 8일(일)부터 10일(화)까지 3일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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