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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물류창고 화재대응 시제품 설치 기업 공모

최대 5곳 선정해 1년간 적용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단이 개발한 스마트 피난지원 시제품 적용 모습. 사진 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 적용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최대 5개 기업을 선정해 1년간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제품은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과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방화셔텨’ 등이다. 이들 기술은 물류창고 화재 시 사람들이 빨리 대피할 수 있도록 돕고, 불이 퍼지는 것을 막아 준다.

방화셔터는 복사열(화재로 인한 열기)을 차단하는 고성능 원단을 적용해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은 벽이나 천장 등을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재료 대신 잘 타지 않는 난연 충전재료로 교체해 불이 쉽게 번지지 않도록 해 준다.

냉장·냉동창고에서 불이 났을 때 연기를 빠르게 인지해 화재 발생을 신속히 알려주는 감지 시설도 시제품에 포함됐다.

이들 시제품의 시범 적용을 원하는 기업은 이달 2~30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한국통합물류협회 홈페이지 등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서류·현장 평가를 거쳐 다음 달 중 최대 5곳의 참여 기업을 선정한 뒤 8월 중 계약 및 현장 설치를 진행한다. 향후 1년 동안 시범 적용을 한다. 관련 비용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부담한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물류시설 화재 안전 분야 혁신 기술이 실제 현장에 적용돼 안전성과 물류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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