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사, 법무사 및 변리사 등 법률 전문 3직역 250명이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 250명은 국회 소통관에서 내란 종식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250명 직역 공동대표로는 박영기 전 한국노무사회장, 최영승 전 대한법무사협회장, 홍장원 전 대한변리사회장이 맡았다.
지지선언을 통해 이들은 "‘내란종식 없이 진정한 민주주의 없고’, ‘이번 대선은 내란심판 선거’라며 내란종식을 우리 사회 정상화의 지향점으로 삼는데서 평소 민주주의 수호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자격사들의 직업적 소명과 일치했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12·3비상계엄 이후 벌어지고 있는 민주주의와 경제의 위기에 의해 노무사, 법무사, 변리사의 역할과 기능이 부정되고 있는 현실을 도외시 할 수 없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현재의 위기의 상황에 이 후보의 공약과 정책이야말로 사법 시스템의 공정성 회복, 노동권 강화, 기술 주권 확보를 통해 국민의 삶을 개선시키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할 유일한 후보임을 증명한다고 주장했다.
박찬대 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는 “우리 사회 대표적인 전문자격사인 노무사, 법무사, 변리사가 공동으로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지지해준 것에 감사를 표시하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국민주권정부에서는 노동이 존중받고, 사법정의가 강물처럼 넘쳐나며, 과학기술 주권확보와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기본권과 행복추구권이 권리로써 보장받는 기본사회 구현에 노무사, 법무사, 변리사가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남근 선대위 직능본부 부본부장도 “대표적 법률 전문가인 노무사, 법무사, 변리사들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통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 뜻을 가장 받들 후보가 누구인지 명백해졌다"며 "소년공으로 시작해 변호사로, 국민의 공복으로 거듭나고 있는 이재명 후보와 함께 진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