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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가적 혼란 예방하는 건 '이재명 낙선' 뿐"

전현직 법조인 민주당 규탄 시국선언에

국힘, '호소문' 발표하고 규탄 대오 합류

權 "총통독재 몰두 원인은 이재명 자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당 국회의원 대국민호소문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대법관의 수를 늘려 사법부를 파괴한 베네수엘라의 현실이 대한민국의 내일이 되어선 안 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날 선 비판을 날렸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 일동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하고 “모든 국가적 혼란을 예방할 방법은 단 하나, 이재명 후보의 낙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전직 대법관, 헌법재판관, 법무부장관, 검찰총장,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1004명의 전·현직 법조인들이 사법부 조직 개편과 관련한 법안 발의를 이어온 민주당을 규탄한 시국선언을 소개하며 호소문 낭독에 나섰다.



그는 “전직 대법관, 헌법재판관 그리고 교수님들까지 분연히 일어선 헌정 사상 초유의 시국선언은 이재명 의회독재 앞에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 사법부와 민주주의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범죄세력이 총통독재 입법에 몰두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이재명 후보’ 그 자체에 있다”며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 되더라도 본인의 재판을 무력화시키지 않으면 대통령 임기를 마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유죄취지로 파기환송 된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재판의 쟁점이 간단하기 때문에 올해 안에 금방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다”며 “즉,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 하더라도 금방 유죄가 확정돼 대통령직을 박탈 당하고, 또 다시 조기대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결국 대통령이 입법부를 통해 사법부를 억누르고 장악하는 총통독재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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