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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문수, 갑질 부패 황제도지사…내란 공동정권에 민생 못맡겨”

“金, 尹이 선택한 내란 연대 공범이자 후계자”

이준석 향해서도 “소수자 공격·갈라치기”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6차 총괄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사상 뿐만 아니라 도덕성과 공직윤리 면에서도 매우 심각한 인물”이라며 공격 수위를 높였다.

윤호중 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후보는 TV토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겠냐’는 질문에 답변을 회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확실히 연을 끊겠다면 내란수괴 윤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입장부터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그런데 아마 못할 것이다. 김 후보는 누가 뭐라 해도 윤 전 대통령이 선택한 내란 연대 공범이자 후계자이기 때문”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김 후보가 ‘전광훈과 연을 끊겠냐’는 물음에도 답하지 않았다며 “전광훈과 사상공동체인 김 후보는 결코 아스팔트 극우 상징인 전광훈을 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김 후보의 공직윤리도 문제 삼았다. 윤 본부장은 김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을 언급하며 “(김 후보는) 소방헬기를 162차례나 사적으로 탔고 그 중엔 산불현장과 인명구조에 투입됐어야 할 헬기를 탄 경우도 2차례나 있었다”고 질타했다. 또 “쌍용차 사태로 도민들이 고통받을 때 부인과 함께 외유성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며 “소방관에게 관등성명을 요구하는 갑질을 일삼고 경찰관에게는 ‘나 국회의원 3번했다’며 윽박질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본부장은 김 후보를 향해 “갑질 부패 황제 도지사가 청렴의 탈을 쓰고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김 후보를 앞에 내세운 윤석열·전광훈 막후 내란 공동정권이 운영하는 나라에 경제도 민생도 맡길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향해서도 “우리 사회 소수자와 약자들을 끊임없이 공격하고 갈라친다”며 “단일화는 없다면서 김 후보와 손잡고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단일화 가능성 0%’라고 말한 이준석 후보에게 “적극적인 부정이 적극적인 긍정이 되지 않길 바란다”며 “(단일화를) 하든 말든 이재명 후보의 선거 전략에는 변함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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