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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中북부-印尼 신규 항로 개설…올들어 네 차례 확장

3개 선사 공동운항…6월 첫 출항

컨선 5척 투입, 왕복에 35일 소요





HMM(011200)이 6월부터 중국 북부와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HMM은 올 들어서만 네 차례 항로를 늘리며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싱가포르 해운사 퍼시픽인터내셔널라인(PIL), 익스프레스피더(X-PRESS FEEDER)와 공동 운항하는 이번 서비스는 6월 19일 중국 톈진에서 첫 출항한다. 4000~5000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5척을 투입하며 왕복에 총 35일이 소요된다.



기항지는 톈진~칭다오~샤먼~싱가포르~자카르타~수라바야~싱가포르~톈진 순이다. HMM은 이번 노선 개설로 동남아시아에서 화물 경쟁력을 강화하고 북미·유럽 등 원양 항로와 연계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HMM는 2월 대서양을 횡단해 유럽~미주 지역을 잇는 구간과 인도~북유럽을 연결하는 구간에 각각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설했다. 4월에는 부산에서 출발해 인도양과 희망봉을 지나 남미 동안에 닿는 구간을 새로 열었다. HMM 관계자는 “아프리카·중동·지중해 등에 신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MM은 총 23조 5000억 원을 투입하는 ‘2030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며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2030년까지 컨테이너선 130척 수준인 155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운용 선대와 벌크선 110척 수준인 1256만 DWT(재화중량톤수)의 탱커 및 건화물선 선대를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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