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다음 달 9일부터 27일까지 여행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여행서비스 전문가는 여행상품 기획과 마케팅, 고객응대 등 여행업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중구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70% 이상이 명동, 남산, 남대문 등을 방문하는 관광의 중심지다. 이에 구는 여행업종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해 민간일자리와 연계해 관광업 구인난을 해소하고 관광특화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관광일자리로 경력전환을 원하는 경력보유 여성 또는 만 45~64세의 35~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 내용은 고객맞춤형 여행설계 및 테마 여행 기획, 여행견적 산출 및 수익구조에 대한 이해, 여행지 조사와 콘텐츠 개발, 관광법규·여행자보험·안전관리 실무, 마케팅과 SNS 활용 등을 포함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