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저녁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해 면담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7시 30분 대구 달성군의 박 전 대통령 사저에서 김 후보와 박 전 대통령의 면담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면담 내용은 종료 후 브리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선을 열흘 앞두고 이뤄지는 이번 면담에서 보수 진영의 핵심 인사인 박 전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 받는다. 이를 계기로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결집이 가속화될지도 관심을 받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단양 구인사 방문 후 경북 영주와 안동, 상주와 김천을 거쳐 경북 구미의 박근혜 전 대통령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참배한 뒤 구미와 왜관 유세에 이어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예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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