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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 29가지 꽃에 얽힌 인류의 욕망과 사랑

■꽃을 공부합니다(박원순 지음, 사이언스북스 펴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전시원 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가 한국 독자들이 자신의 정원을 만들 때 심을 만한 29종의 꽃을 엄선해 소개한다. 40만 종에 달하는 다양한 꽃들 가운데 인류 문명사에서 가장 빛났던 꽃들만 골랐다. 저자는 꽃들의 형태·생태·생리학적 측면을 살펴 실용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인류 문화와 예술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에 대한 맥락도 함께 소개하며 인문학적 재미를 더한다. 2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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