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 에너지 계획 실행 방안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연구포럼’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 포럼은 에너지전문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풍력산업협회을 비롯해 경북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포스코, 유니슨 등에 소속된 24명의 산‧학‧연 에너지 전문가가 참여했다.
풍력, 무탄소 에너지, 분산 에너지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착수 회의에서는 청정수소 산업 육성 전략, 원전 대용량 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 전략, 노후풍력단지 리파워링 타당성과 해상 풍력단지 조성 검토 등의 연구과제를 확정했다.
앞으로 분과별 정기세미나, 정책 제안, 연구과제 수행 등의 활동을 진행한 후 오는 12월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석표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포럼 활성화를 통해 경북 동해안이 국가 에너지 안보와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