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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거친 ‘무명’ 정유준, 한국오픈 첫날 ‘깜짝’ 선두

6언더 65타…개인 최소타 작성

대회 첫 예선 통과자 우승 도전

‘17세’ 김민수, 왕정훈과 3언더

1라운드 11번 홀 티샷하는 정유준. 사진 제공=대회조직위




‘무명’ 정유준(22)이 한국의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4억 원) 첫날 ‘깜짝’ 선두에 나섰다.

정유준은 22일 강원 춘천의 라비에벨CC 듄스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프로 데뷔 후 개인 최소타를 작성했다. 4언더파 공동 2위 그룹인 제드 모건(호주), 파차라 콩왓마이(태국)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3년 차 정유준은 올해까지 단 한 차례도 톱10에 든 적이 없다. 최고 성적은 이달 KPGA 클래식에서 기록한 14위다. 평균 드라이버 샷 308야드(투어 전체 3위)의 장타가 장기. 이번 대회는 예선을 치러 예선 통과자 34명 가운데 32위로 통과해 겨우 출전권을 얻었다. 첫 단추를 잘 끼운 정유준은 데뷔 첫 톱10과 함께 한국오픈 첫 예선 통과자 우승에 도전한다. 경기 후 그는 “모든 샷이 만족스러웠다. 이제 1라운드가 끝났을 뿐이라 남은 사흘 동안 오늘 같은 마음으로 경기하겠다”고 했다.

2008년생 아마추어 국가대표 김민수도 3언더파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골프협회(KGA)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는 지난해 주요 아마추어 대회에서 3승을 거둔 유망주다. DP월드 투어(옛 유러피언 투어) 3승의 왕정훈 역시 3언더파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반면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김백준은 5오버파로 부진했고 2022년과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김민규는 13번 홀(파5)에서 한꺼번에 4타를 잃는 쿼드러플 보기를 기록하는 등 이날 10오버파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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