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변의 부촌 지도가 새롭게 그려지고 있다. 고급 주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가 서울 한강을 따라 이어지며 ‘한강변=아크로’라는 공식을 확립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아크로 한남(ACRO Hannam)’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하며, 또 하나의 랜드마크 탄생을 예고했다. 해당 사업지는 용산구 동빙고동 일대에 아파트 2,401세대, 오피스텔 146세대,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재개발 프로젝트로, 전통적 부촌의 위상을 계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성수·반포·한남을 잇는 ‘아크로 벨트’, 한강 라인의 중심으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아크로 리버뷰’, ‘아크로 리버파크’ 등 한강변 곳곳을 장식한 ‘아크로 벨트’의 연장선에서 ‘아크로 한남’은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DL이앤씨는 이곳에서 한강 조망 극대화 설계, 차별화된 공간 구성, 고품격 커뮤니티 등 하이엔드 주거의 정수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설계의 핵심은 ‘한강 조망권’에 있다. 전체 조합 세대 수의 108%에 달하는 1,670세대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으며, 그중 96%인 1,480세대에는 탁 트인 ‘와이드 한강뷰’가 적용된다. 이를 위해 사선형 주동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 확보를 통해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스텝 테라스 펜트하우스, 2면 개방 파노라마 하우스 등 독창적인 평면도 더해져 시각적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조경 역시 한남뉴타운 중 한강과 접한 면적이 가장 넓은 입지 특성을 적극 반영했다. ‘인피니티 리버뷰 가든’은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한강 풍경을 연출하고, ‘선라이즈 리버뷰 가든’은 석양이 내려앉는 한강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설계가 돋보인다.
주거를 넘어 삶의 품격으로… 커뮤니티에도 ‘뷰 가치’ 담다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 또한 한강 조망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최상층에는 ‘파노라마 리버뷰 스카이 라운지’와 ‘스카이 카페&데크’가 조성돼 입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한강을 즐길 수 있다. ‘스카이 프라이빗 다이닝룸’은 격식 있는 모임 공간으로, ‘리버뷰 스카이 파티룸’은 서울의 야경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사교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처럼 공간 구성은 단순한 고급 아파트를 넘어, 거주자의 삶의 질과 자산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프리미엄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하이엔드 브랜드의 가치, 실거래가로 입증되다
실제 아크로 단지는 꾸준히 시장에서 높은 시세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2020년 입주)’ 전용 159㎡는 올해 2월 135억원에 거래되며 성수 지역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초구 반포동의 ‘아크로 리버파크(2016년 입주)’ 전용 159㎡ 역시 같은 달 100억원에 거래되며 서초구 최고가 아파트로 등극했다.
입주 전부터 높은 시세를 기록한 ‘아크로 삼성(2025년 입주)’도 주목된다. 지난 2월, 전용 104㎡ 입주권이 70억원에 거래되며 3.3㎡당 1억7,000만원을 웃도는 고가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아크로 브랜드에 대한 시장의 신뢰와 기대를 여실히 보여준다.
높은 브랜드 선호도를 바탕으로… 한남, 압구정, 여의도, 목동까지 아크로 벨트 확장
브랜드 경쟁력 또한 단단하다. 아크로는 지난해 8월 부동산 플랫폼 ‘다방’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의 42.2%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아크로’를 선택했으며, 이는 2위 브랜드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전 세대에서 1위를 기록하며 신뢰를 입증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는 단순한 고급 아파트를 넘어, 하이엔드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입지, 설계, 브랜드, 자산 가치라는 네 박자를 모두 갖춘 하이엔드 주거의 정점으로, 서울 주거지도의 중심을 다시 그려내고 있다.
“삼성·성수·반포를 지나 한남, 압구정, 여의도, 목동에 이르기까지 서울을 대표하는 ‘리치벨트’를 완성해나가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나는 주거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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