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대형마트에서 휴무일임에도 절도범을 검거한 홍석은 경사의 활약이 화제다.
16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의 주인공 홍 경사는 아들과 함께 장난감을 사러 마트를 찾았다가 44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용의자를 발견했다.
아이를 안은 채로 범인을 추격한 홍 경사는 마트 인근 육교에서 결국 용의자를 검거했다.
당시 범인은 또다시 물품을 훔친 후 도주 중이었으며, 경찰청은 "사소한 것이라도 물건을 훔치는 행위는 엄연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영상을 직접 촬영했다는 한 네티즌은 "형사님은 근무일이든 휴무일이든 사건 사고가 있으면 언제든 달려오시는 멋진 분"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특히 "어린 아이가 아빠가 형사임을 알고 긴 시간 기다리는 모습이 기특했다"는 댓글도 남겼다.
다른 네티즌들도 "멋진 경찰이자 아빠"라는 응원과 함께 "아이가 아버지를 자랑스러워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홍 경사의 직업정신과 부성애에 감동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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