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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안 될 이유 수천가지…당이 바뀌어야 승리"

"尹부부, 극단세력과 절연해야" 거듭 호소

20일 부산서 후보 동행 없이 金 지원 유세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꽃다발을 받은 뒤 한동훈 후보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이재명이 되면 안 될 설득력 있는 이유는 수천가지”라며 “그 수천가지 이유들로 국민들에게 우리 후보를 찍어달라고 설득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계엄과 탄핵을 정면으로 극복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그리고 자통당과 극우 유튜버 등 극단세력과 과감하게 절연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식적인 국민들도 이미 그 사람이 얼마나 위험하고 무능한지 다들 알고 계실 것”이라며 “어제 이재명 후보의 ‘어쩔래(so what)?’ 토론을 보신 분들은 더 확신하셨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후보를 반대하는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과거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한다”며 “그걸 제대로 못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상식적인 국민들이 ‘이재명이 되면 큰일 나지만 너희는 구제불능이니 표는 못 준다’고 하시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에 대한 불신이 김 후보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현실을 꼬집은 발언이다.

한 전 대표는 “시간이 없다. 쭈뼛거리지 말고 정면으로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며 “그래야 승리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20일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2박 3일 동안 김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는 고사한 채 개별적으로 유세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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