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청년 행정체험’ 참여자 14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구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29세(1996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 출생자) 청년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등록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등 취약계층 35명을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7월 4일부터 31일까지 주 5일, 하루 4시간씩 근무한다. 각각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민원 안내,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 보조, 자료 제작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청년 행정체험 사업은 구정 업무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5월 26일 오전 10시부터 6월 1일 오후 6시까지 구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