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입주민 전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기존 입주단지에도 공급하며 디지털 주거 서비스를 확장한다.
현대건설은 16일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서비스 플랫폼 ‘마이 힐스’를 기존 입주단지 중에서는 처음으로 ‘힐스테이트 인덕원역 베르텍스’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마이 힐스는 분양·계약정보 조회부터 스마트홈 제어, 커뮤니티 예약, A/S 접수, 차량 및 방문자 관리,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 스마트홈 기술과 주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특히 선호 주차구역 설정, 주차가능 여부 알림, 전기차 충전기 현황 조회 등 기능이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이 힐스는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등 9개 신축 준공단지에 우선적으로 적용해 왔다. 현대건설은 마이 힐스 도입을 희망하는 기존 힐스테이트 단지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을 추진하고, 현대건설이 주관사로 참여했던 아파트 단지(현대아파트·현대홈타운·컨소시엄 단지 등)까지 디지털 주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마이 힐스를 기존 입주단지에 적용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에게 진화하는 스마트홈 기술과 다양화되는 주거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변화하는 디지털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주거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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