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6일 시정 운영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무, 체육, 문화예술 분야의 민간 전문가 3명을 비상임 특별보좌관으로 위촉했다.
시는 다양한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행정 자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비상임 특보를 임명했다.
노무 분야에 김혁중 애경산업 노동조합 위원장을 위촉한 것을 비롯해 체육 분야에 박원근 전 대전시 생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문화예술 분야에 이상덕 대전팝스오케스트라 지휘자를 위촉했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전반에 대해 조언하고, 정책 현안과 관련된 민생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비상임 특별보좌관은 대전시 조례에 따라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되며 정책의 기획과 추진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서 기능하게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