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1680조 패키지 거래" 트럼프, 카타르와 '중동 빅딜'…'美기업의 수도' 델라웨어 "이젠 덱시트"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美 기업들, 델라웨어서 텍사스·네바다로 ‘덱시트’ 물결… 테슬라 등 14개사 탈출행렬 가세

韓美, 사흘간 마라톤 관세협상 벌여… 철강·자동차 관세인하 요구하며 조선 협력 확대 노려

한국 통화량 23개월 만에 감소세 전환… 금리인하에도 M2 0.1% 줄어 “경제 경고등 켜져”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미중 무역전쟁과 트럼프의 통 큰 중동 딜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 미중 관세 인하 합의(125%→10%)로 무역긴장 완화 움직임이 뚜렷해졌다. 한미 양국도 제주 APEC 회의에서 철강·자동차 관세 및 조선협력 논의를 진행 중이다. 글로벌 교역 흐름에 새로운 전환점이 형성되고 있다.

■ 기업환경 트렌드 주목: 델라웨어주에서 텍사스·네바다로 미국 기업들의 ‘덱시트’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테슬라 등 14개사가 법적 환경 변화를 이유로 이탈하면서다. 한편 한국은 금리인하에도 통화량이 감소하는 이례적 경제 징후가 포착됐다.

■ 글로벌 전략산업 재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와 1680조원 규모의 빅딜을 성사시키면서 미국 방산·항공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HD현대(267250)와 미 무역대표부 간 조선협력 논의도 주목된다. 한국 에너지정책의 방향성도 태양광에서 원전 중심으로 선회 가능성이 커졌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트럼프, 또 ‘중동 빅딜’…카타르와 ‘1680조원’ 패키지 거래

- 핵심 요약: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와 1680조 원 규모의 경제·안보 패키지 딜을 체결했다. 이 거래에는 카타르항공의 보잉 항공기 210대 구매(약 134조 원)가 포함됐으며 보잉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으로 기록됐다. 맥더모트가 카타르에너지와 85억 달러 규모의 7개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레이시온과 제너럴아토믹스도 각각 10억 달러, 20억 달러 규모의 방산 계약을 체결했다. 양국은 추가로 380억 달러 규모의 안보 파트너십 강화 의향서에도 서명했다.

2. 금리 떨어지는데 통화량은 줄어…“중환자 韓경제 이상신호”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했음에도 3월 광의 통화량(M2)이 0.1%(3조 8000억 원) 감소하면서 23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는 금리 인하기에 통화량이 증가하는 일반적 경제 현상과 정반대되는 이례적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가계부채 급증으로 인한 대출 관리 강화, 기업대출 감소, 소득 감소에 따른 예적금 증가 둔화, 지자체의 선심성 재정 집행, 기업들의 해외투자 증가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특히 국내 기업의 해외직접투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전월비 69억 5000만 달러나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3. 韓美, 사흘간 마라톤 관세협상… 美中도 2차 담판

- 핵심 요약: 한미 양국이 제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를 계기로 사흘간의 마라톤 관세 협의에 돌입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면담을 진행했고,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그리어 대표의 추가 면담도 예정됐다. 주요 의제로는 조선·원자력 협력, 철강·자동차 품목 관세 인하 등이 논의됐다. 미국과 중국의 대표도 제네바 합의 이후 사흘 만에 다시 만나 후속 논의를 이어갔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태양광 비중 50% 되면 ESS 설치비용만 464조”

- 핵심 요약: 한국이 2050년까지 태양광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할 경우 전력 저장을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비용만 최소 464조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올 한 해 국가 예산의 70%에 달하는 규모이다. 전문가들은 태양광 비중을 과도하게 늘릴 경우 전력망 불안정성 증가로 전기요금이 상승하고 대정전 사태도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원자력 산·학·연구계는 원전 비중을 2040년대에 40%, 2050년대에 50%로 늘려야 한다고 제언했으며, 현재 원전 비중은 31.7%에 머물고 있다.

5. ‘美기업의 수도’ 델라웨어 “이젠 덱시트”

- 핵심 요약: 기업 친화적 법률과 세제 혜택으로 ‘미국 기업의 수도’로 불리던 델라웨어주에서 기업들의 ‘덱시트(Dexit)’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560억 달러 보상안 소송에서 패소한 이후 텍사스로 이전했고, 트럼프 미디어도 플로리다로 본사를 옮겼다. 지난해는 델라웨어에서 나간 기업이 들어온 기업보다 많은 첫 해로 기록됐다. 텍사스, 네바다, 플로리다 등이 기업법 개정을 통해 대체 지역으로 부상했으며, 델라웨어도 뒤늦게 관련 법령을 개정했지만 효과는 제한적이다.

6. USTR 대표 만나는 정기선, 조선협력 포함 ‘패키지 딜’ 제안한다

- 핵심 요약: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미국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만남에서 상선 및 군함 건조, 유지·보수·정비(MRO) 분야의 협력, 조선·전력 기자재 관세 완화 등을 포함한 투자 협력 패키지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존 펠런 미 해군성 장관의 울산 HD현대중공업 방문 시 안내하며 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는 지난달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 헌팅턴잉걸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화오션의 김희철 대표도 그리어 대표와 별도 면담을 예정했다.

[키워드 TOP 5]

미중 무역긴장 완화, 한미 관세협상, 트럼프 중동 빅딜, 델라웨어 기업 탈출, 한국 통화량 감소, 조선업 협력 강화,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5월 16일(금)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