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가람아파트가 리모델링을 통해 2213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15일 서울시는 전날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서빙고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3(한가람아파트) 세부개발계획 결정안 등을 조건부 가결했다.
준공 후 26년이 지난 이 단지는 심의안 통과에 따라 향후 용산구에서 사업계획 승인과 지구단위계획 등을 거쳐 리모델링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현재 최고 22층, 2036가구 규모에서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7층, 2213가구 대단지로 변신한다. 가구 수가 177가구 증가하고, 용적률은 358.24%에서 499.15%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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