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JK 김동욱이 21대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14일 JK김동욱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Back in 1990‘s 이 몸은 캐나다 최초 수제 피순대를 만들어 팔던 식당의 아들이었고 차이나타운에서 선지를 사서 지하철로 운반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소신발언 할게”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번 대통령은 아무리 봐도 김문순대(김문수인데)”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다른 게시물에서는 “다들 드라마 환장하잖아. 역전 드라마 짜릿하겠는데”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보다 여론 조사 지지율이 낮은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응원하는 듯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JK김동욱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일”, “대통령의 안타깝지만, 현명한 결정을 믿어 의심치 않고 이 사태는 미친 듯이 치솟고 있는 지지율에 반드시 반영될 것”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는 글을 다수 게재했다. 또 지난 달 4일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을 파면하자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대통령 탄핵 횟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된 걸로 안다” “대한민국은 예상보다 빨리 망할 것”이라는 분노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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