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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2차관 "2027년까지 국산 블록버스터 신약 출현 기대"

박민수(오른쪽) 보건복지부 2차관이 14일 경기도 용인시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에서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후보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 제공=보건복지부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14일 국내의 주요 신약 개발 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2027년까지 글로벌 블록버스터 국산 신약의 출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박 차관이 이날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유한양행(000100) 중앙연구소를 찾아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후보 기업 관계자들과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대웅제약(069620), 한미약품(128940), HK이노엔(195940), SK바이오팜(326030) 등의 연구개발(R&D) 총괄 담당자가 참석했다.

박 차관은 정부가 2023년 발표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비전에 따라 국내 업체들이 2027년까지 블록버스터 신약을 2개 이상 창출하길 기대했다. 그는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연구하는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국내·제네릭 중심에서 혁신 신약 개발 생태계로의 국내 제약산업의 획기적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자리는 블록버스터 신약 탄생 가시화에 따라 정부와 업계 간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정책제언을 수렴하는 목적이었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아울러 각 업체들이 글로벌 블록버스터 전략을 발표하고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고 덧붙였다.

자료 : 보건복지부


현재 국내에서 개발된 주요 신약 가운데 연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조2680억 원의 매출을 거둔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가 있다. 램시마의 피하주사(SC) 제형 버전인 ‘램시마SC’도 같은 기간 6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는 매출 5312억원을 내며 블록버스터 후보로 주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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