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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선 장편소설 ‘생존의 끝’, ‘2025 창비 스토리 공모’ 대상 수상


‘2025 창비 스토리 공모’에서 주민선 작가의 장편소설 ‘생존의 끝’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창비와 CJ ENM 스튜디오스가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는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공모에는 총 472편이 접수됐으며, 문학·영상·출판계 전문가 5인의 심사위원단이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본심에는 10~20대 독자로 구성된 독자 심사단 11명의 의견도 심사에 반영됐다.

대상작 ‘생존의 끝’은 아이들만이 살아남은 세계를 배경으로, 두 자매의 생존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심사위원단은 “새로운 줄거리보다는 작가의 시선에서 비롯된 ‘새로움’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흡인력 있는 문체와 철학적 사유가 조화를 이룬 뛰어난 이야기”라고 평했다.

수상자 주민선은 광주 출신으로, 교대 사회과교육과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그는 “우리가 사는 세상은 유토피아보다 디스토피아에 가깝다”며 “고통 속에서도 인간과 세상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몸부림을 쓰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고료 2,000만 원이 지급되며, 수상작은 창비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CJ ENM 스튜디오스는 영상화 또는 웹툰화를 검토 중이다.



이번 심사에는 문학평론가 강수환, 영화감독 겸 소설가 김영탁, 소설가 박소영을 비롯해 CJ ENM 스튜디오스, 창비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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