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는 이달부터 돌봄SOS 특화사업으로 ‘방문운동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방문운동지원’은 운동전문가가 노인 및 취약계층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 케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낙상 예방, 관절 기능 유지, 근력 강화 등을 지원한다. 주요 대상은 △돌봄SOS 일시재가·동행지원 이용자 △수술 등으로 3개월 이내 퇴원한 사람 △돌봄SOS 서비스 이용 이후 근감소 예방이 필요한 사람 등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일상생활 수발 중심의 수동적 돌봄을 넘어 대상자의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둔 ‘능동적 돌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구청 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29일 시니어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브라이블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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