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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평', 연봉 한 푼 안 쓰고 '31년' 모아야 산다"…평균 매매가 얼마길래?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미지투데이




서울에서 전용 84㎡(33평) 아파트 한 채를 마련하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31년을 넘게 모아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토대로 지난 1분기 서울의 전용면적 84㎡ 이상~85㎡ 이하 아파트 거래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평균 매매가는 14억5981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6억5292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매가는 25.5%, 전세금은 2.3% 올랐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126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주요 대기업 대졸 신규채용 계획 조사 결과 대기업 대졸 신입직원의 평균 연봉은 4669만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주요 대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이 월급을 하나도 쓰지 않고 모두 모은다고 가정할 때 서울에 아파트를 한 채를 사려려면 약 31년 3개월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온다. 대졸 신입직원 연봉은 전년보다 약 3.66% 상승에 그쳤다.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국평’의 평균 매매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28억8074만원)로 서울 평균을 100%라고 볼 때 197%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어 강남구 173%, 송파구 134%, 용산구 128%, 종로구 124%, 성동구 111%, 마포구 110%, 광진구 103% 등이 뒤를 이었다. 총 8개 지역의 평균 매매가가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같은 기간 전국 84㎡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전년 동기 대비 27.7% 오른 5억7975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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