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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목원, 산림자원의 신가치 발굴 본산으로 부상

경북대 한상열 교수팀 연구 결과  

총경제적 가치(TEV) 기반 가치 환산, 총 5644억 원으로 분석

수목유전자원 보전으로 국민 생활은 더 풍요롭게

국립세종수목원이 정원식물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이 산림생물 다양성 보전 및 자원 활용으로 총 5644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한상열 경북대 교수팀의 연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한상열 교수팀은 국립세종수목원을 대상으로 총 경제적 가치(TEV·Total Economic Value) 평가 모델을 적용한 결과 환경적·사회적·교육적 가치가 총 5644억 원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 결과 국립세종수목원의 경제적 가치 가운데 ‘사용 가치’는 487억 원, ‘비사용 가치’는 5157억 원으로 분석됐다.

‘사용 가치’는 방문객들이 얻는 혜택으로 △방문객 소비자 편익 395억 원 △교육적 가치 16억 △지역상생 가치 66억 원 △과학적 가치 10억원 등 총 487억 원으로 각각 평가됐다.



‘비사용 가치’는 수목원 방문 시 지급 의사가 있는 최대 금액을 의미하는데 조사 결과 성인 1인당 평균 3만4810원으로 집계되는 등 그 가치가 총 5157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국립세종수목원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방문객들의 연간 지출액이 총 3763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를 통한 △생산유발 효과는 749억 원 △소득유발 효과는 130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286억 원 등으로 각각 평가되는 등 관광업·숙박업·식음료업 등 산업 전반에서 경제적 가치가 창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상열 교수는 “국립세종수목원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지속적인 문화적·휴양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음을 잘 입증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은 이제 단순한 공공시설을 넘어 국가 경제·환경 보호·교육에 이바지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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